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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상금 100억원을 돌파한 20대 바둑기사 탄생? 본문
그렇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신진서 9단.
농심신라면배에서 무려 21연승이라는 말도 안 되는 기록을 세우며 한국의 6연패를 이끌었습니다.

가운데가 신진서 9단
그냥 이긴 것도 아니고 아주 극적이고 짜릿한 역전승으로 바둑팬들을 더욱더 설레게 만들었죠
더 놀라운 건 이번 우승으로 25세 어린 나이에 개인 통산 상금 100억원을 돌파했다는 점인데,
이제 8억원만 더 벌면 바둑의 영원한 황제 이창호를 넘어서는 역대 상금 1위에 오르게 되는 상황.
이번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최종국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로,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국에서 한국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신진서는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과 맞붙었고

이치키리 료와 맞붙고 있는 신진서 9단의 모습
18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농심배 통산 21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전 최다 연승 기록이 이창호의 14연승이었으니, 얼마나 대단한 업적인지 감이 오시죠?
이로써 한국은 역대 두 번째로 6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되었어요
이번 우승이 더욱 화제가 되는 건 바로 무시무시한 상금이라고 볼 수 있는데,
대회 이전까지 98억 8748만 원이던 누적 상금이 이번 한 번의 우승으로 100억 원을 우뚝 넘어섰습니다.
이로써 이창호(약 107억), 박정환(약 103억)에 이어 역대 세 번째 '100억 클럽'에 가입하게 된 것입니다
가장 놀라운 건 100억 돌파 시점(나이)인데,
이창호 9단은 만 40세, 박정환 9단은 만 32세였던 반면 신진서 9단 만 25세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어요.

신진서 9단 연도별 상금 내역 / 출처 : 스포츠한국
신진서 9단의 일본 킬러 본능?
신진서 9단은 특히 일본 기사들을 상대로 무시무시한 '저승사자'나 다름없습니다.
이번에 이치리키 료를 꺾으면서 일본 프로바둑기사 상대 45연승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는데,
입단 이후 일본 기사에게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일본 바둑 간판인 이치리키 료에게도 8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포스를 풍기며,
세계 대회에서도 LG배, 춘란배, 삼성화재배, 응씨배 등 메이저 세계 기전에서만 9회 우승을 독차지했죠
2023년에는 무려 14억 7,961만 원을 벌어들이며 연간 최고 상금 기록까지 경신했습니다.
그의 기풍은 인공지능과 가장 닮았다고 해서 '신공지능'이라 불리는데, 초반 포석부터 끝내기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완벽한 기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포스... 가느껴지는군요
신전서 9단은 현재 통산 1140전 905승 2무 233패로 승률 79.53%를 기록하며 이는 한국기원 역대 1위 승률입니다.
우리는 지금 살아있는 바둑 전설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장면을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신진서 9단의 누적상금 어디까지 갱신될지.. 앞으로 지켜보는 것도 또 하나의 묘미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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